쇼펜하우어의 인생론에서 ‘인생에는 무엇이다’ 라고 분석을 하고 나서 바람직한 삶의 자세에 대한 고찰을 볼 수있습니다.
저는 무교이지만, 쇼펜하우어의 책을 몇 권 읽고 불교가 궁금해져 법당도 몇 번 가봤습니다. (한국인이 유럽인이 쓴 책 읽고 법당 간다는게 웃기네요ㅎㅎ)
인생은 고통이다. 물론 잠깐잠깐 행복은 있지만.
니체, 쇼펜하우어, 마르크스 등 책들도 포스팅 예정인데요. 이 책들을 읽다보면 염세주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핀트는, “헛된 희망과 걱정을 버리고, 현실을 충실하게 살아가라.”라는 내용입니다.
철권의 헤이하치 아니에요
과거에 존재했던 것은 이미 존재하고 있지 않다.
그것은 과거에 존재했던 적이 없는 것이 현재 존재하고 있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데 현재 존재하고 있는 것은 다음 면에는 과거에 존재했던 것으로 된다.
그러므로 아무리 무의미한 현재일지라도 현실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가장 의미있는 과거보다 낫다.
이것은 설사 전자 보잘것 없는 것일지라도 후자에 무엇보다는 낫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의 모든 순간은 오직 순간적인 현재의 속해있다.
그러므로 그 후에도 순간은 영원히 과거로 흘러서 버리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하루씩 짧아져 간다.
오직 현재만이 실제적인 것이고 그 밖의 모든 것은 가상적인 것이기다.
향락 하는 삶의 방법은 가장 어리석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바로 다음 순간에는 꿈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은 결코 진지한 노력을 기울일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일생은 전체로 보면 비극이며 부분적으로 보면 희극이다.
어떤 곳인지 전혀 모르고 들어온 이 험난한 곳이 우리의 인생이다.
우리의 시작과 종말 사이에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가?
우리는 광란적인 욕정과 황홀한 육체적 쾌락속에서 비롯되었으며
육체의 모든 부분들이 분해되고 썩는 악취속에서 종말을 맞이하는 것이다.
탄생으로부터 죽음에 이르는 길은 인생의 향락과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항상 내리막길이다.
인생은 환상으로부터 깨어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견해일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일어나는일은 모두 당연히 일어나게 끔 되어 있는 것이다.
헛된 희망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라.
애쓰지 말고, 소유하려고 하지 말고, 삶을 관조하라.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라.
-> 맹목적인 삶(번식/향락/사치/비교)에서 해탈하고, 지금 하면서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것으로 삶을 채워가라… 라는 내용이죠. 저는 사실 친구들이랑 술 한잔하는 것도, 게임도 좋아하는데 정말 가볍게 하는 이유가 이런 것들 때문입니다. 정말 쉽게 현타가 와요…. 이런면에서 제 일과 취미인 블로그 활동은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재밌고, 의미도 있거든요.
그래도 저는 아직 어려서인지, 늘 설렘으로 살고, 아둥바둥 갖고나면 허무해지더라구요. 나중엔 아둥바둥했던 것도, 설렘도 기억이 안 나지만 ㅎㅎ 사람들이 이런 것에서 공감을 하여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하이데거 : 인간은 세상에 던져진 현존재이다. (삶의 이유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각자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이유로 살아갈뿐.
사르트르 :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다.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고, 인간은 주어진 환경에서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올드보이, ella wheeler wilcox웃어라, 너 온세상이 너와 웃을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게될 것이다.
씩씩하고싶다.
해시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