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란? 비트코인이란? 가상화폐 암호화폐 차이

블록체인 : 정보를 블록 모양으로 만들고, 블록들을 체인처럼 엮어서 정보를 저장하는 방법.

블록체인은 탈중앙성, 투명성, 불변성, 가용성, 익명성, 양도성, 중복방지 기능을 갖고있음.

1. 탈중앙성 : 중앙 정부와 발행기관이 정해져있지 않음.
2. 투명성 : 장부가 모든 참여자에게 공개됨.
3. 불변성 : 블록이 순차적으로 연결되면, 일단 연결된 블록은 수정하거나 삭제하기 어렵고, 중간의 한 블록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려면, 모든 블록들의 정보를 다 바꿔야함.
4. 가용성 : 블록체인의 데이터는 모든 참여자에 분산 저장 되므로, 참여자 한 머신에 고장이 나더라도, 다른 머신으로 시스템을 동작시킬 수 있다.

추가적으로 블록체인은 위 4개의 대기능과 3개의 소기능, 익명성, 양도성, 중복 방지 기능을 포함함.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최초의 암호화폐임.

정리하면, 원화 현금은 한국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한국 은행의 계좌에 넣으면 디지털화폐가 됨. 디지털화폐로 싸이월드의 도토리를 사면, 싸이월드는 회사가 발행한 가상화폐를 사용자에게 전달함. 이 도토리라는 가상화폐는 싸이월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함. 반면에 암호화폐는, 발행기관이 존재하지 않고, 거래 기록은 남지만 누가 거래를 했는지는 알 수 없고, 가맹점 어디서나 거래 가능.

블록체인의 구조

1. 블록 : 블록은 블록체인의 원소 개념으로 다수의 거래정보의 묶음을 의미함. 블록은 해쉬와 헤더, 바디로 나뉘어짐.

• 해쉬 : 헤더의 정보인 버전, 이전 블록의 해쉬, 머클루트, 타임, 목표 비트값, 논스를 모두 합한 후, 해쉬 알고리즘(SHA256)를 통해 나온 문자열.

• 이전 블록 해쉬 : 이전 블록의 해쉬값을 현재 블록의 해쉬에서 갖고있음. 이전 값이 바뀌면 이 블록 값도 바꿔야하고, 이 블록 값이 바뀌면 다음 블록도 바꿔야하고, 생성된 마지막 블록까지 모두 정보를 바꿔야함.

• 머클루트 : 트랜잭션(거래정보를 적는 장부)을 트리 자료구조로 나타낸 후, 트리의 자식노드를 계산하면 부모 노드가 나오는데, 이중에 루트부분이 머클루트.

• 타임 : 블록의 생성 시기

• 목표 비트값 : 해쉬값이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 중에, 특정 목표값만 성공값으로 만들고, 나머지 값은 실패값으로 다시 해쉬값을 구하게 함. 작업 난이도를 의미함.

• 논스 : 블록을 만드는 과정에서 해쉬값을 구할 때, 목표값 이하의 블록해쉬를 찾기 위한 요소. 논스를 구하는게 채굴의 핵심.

• 바디에는 트랜잭션이라고 불리는 거래내역이 들어있음.

1. 체인 : 헤더에 있는 이전 해쉬값 정보를 통해, 현재의 블록과 이전의 블록을 연결함.

첫번째 질문, 이 블록체인을 어떻게 얻는가?, 그리고 이 비트코인은 중앙 정부가 없다던데, 개인간의 거래 기록을 누가 모든 블록에 전달하는가?

흔히 코인을 채굴한다고 합니다. 이 채굴을 어떻게 하느냐, 새로운 블록의 블록 해시를 계산하고, 그 블록을 블록 해시에 체인으로 연결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보상 암호화폐와 거래 수수료를 지급 받습니다. 거래 수수료는, 이 암호화폐 거래를 할 때 거래기록을 모든 블록에 보내주는 작업을 채굴 컴퓨터들이 수행합니다. 이 수수료를 채굴자들이 받습니다.

두번째 질문, 무한 채굴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하지만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들은 4년마다 비트코인 보상액이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결과적으로 최대 발행량은 2100만 BTC로 제한됩니다.

세번째 질문, 두 컴퓨터가 동시에 새로운 블록을 발견했다면, 이 체인 연결은 어떻게 되는가?

일단 두개의 블록이 형성된다. 그리고 새로운 블록이 빨리 붙는 쪽은 살아남고, 나머지는 없어진다.

정리

1. 암호화폐는 차세대 정보 처리 방법인 블록체인을 사용한 화폐이고, 비트코인은 최초의 블록체인 암호화폐이다.

2. 블록체인은 탈중앙성, 투명성, 불변성, 가변성, 익명성, 양도성, 중복 방지 기능을 갖고있고, 암호화폐 채굴 가능량은 유한하고, 채굴자들이 있어야 암호화폐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다.

3. 암호화폐들은 개발자들이 대부분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고, 익명성 때문에 돈이 어디로 얼마나 흘러가는지 알 수 없고, 너무 많은 종류의 코인이 존재한다.

-> 암호화폐는 기존 화폐보다 많은 장점을 갖고있지만, 기존 화폐보다 악용이 쉽다는 문제가 있다. 암호화폐를 지금의 화폐들처럼 쓰려면 이에대한 방안이 있어야한다. 암호화폐의 채굴 가능량이 점점 줄고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채굴자들에게 지급되는)가 더 높아져야, 암호화폐의 가능하다.

암호화폐의 채굴은 NVIDIA의 GPU를 통해 채굴되었는데, 점점 시장이 ASIC으로 넘어가고있다.

아래의 사이트는 채굴을 위한 ASIC 머신들의 기기 비교 사이트이다.

www.asicminervalue.com

코인 채굴량이 유한하다보니, 채굴업은 점점 쇠퇴할 것이다. 그러면 코인 거래가 일어날 수 없다.

코인 거래가 계속 가능하려면, 거래 수수료가 늘어나야 채굴자들이 계속하여 머신 운용을 할 것이다.

그러면.. 채굴 ASIC보다는 거래 ASIC이 좀 더 발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