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 개발을 할 때, 아래처럼 시작을 합니다.
아이디어 수립
제품 스펙 결정
PDK 수령 및 MTO 날짜 결정
PDK는 Foundry에서 Designer에게 전달하는 기본적인 Design Kit입니다.
30년 전에는 PDK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SPICE로 만든 Behavior Model 과 unit Square 당 R.C 값 정도만 가지고 회로 설계를 하였습니다.
DSM으로 진입하며, 설계도와 Chip간 괴리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설계 엔지니어 <-> 공정 엔지니어 간 회의를 통해 주고받던 data 들이 정리가 되어 외부 고객들에게 제공 되었습니다.
위 그림에는 PDK Flow가 설명되어있는데, DSM으로 들어가면서 과정들이 조금 더 추가되었습니다만… 위 과정과 거의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Foundry engineer가 아니라, 자세한 과정을 쓰긴 어렵네요… 학교에서 배운게 전부여서..ㅎㅎ
통상 각 공정 1개당 1개의 PDK 가 만들어지고, 설계자들이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공정에 대한 정보 그리고 Library, Memory까지도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PDK의 스펙이 좋아 Timing을 잘 맞출 수 있는지 + PDK와 실제 칩 큰 차이가 없는지 + IP와 document 수준 등에 따라 설계 난이도가 결정됩니다.
그런데 Fabless마다, Design house마다 PDK를 갖고 설계하는는 EDA Tool과 Tool version이 천차만별입니다.
공정사에서는 최대한 많은 툴과 버전에서 PDK 검증을 하고, startup, 학교, design house에서도 접근 할 수 있도록 Tool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최신버전 EDA Tool들을 이용하려면 몇십억원 필요하기에.)
Foundry에 소자공정개발, 설계 지원팀으로 가면 PDK 개발, Library Character등 하게 될텐데.. Cadence 사의 Virtuoso 강의가 IDEC에서 종종 열리고 있습니다.
아래는 PDK를 이용해 RTL을 Logical & Physical synthesis한 후, Test하는 과정이 나와있습니다.